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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법과 원칙

이런 일이 있고 나면 언제나 그렇듯 경찰과 권력 기관에서 의례 하는 얘기.

"법과 원칙"

대한민국헌법부터 지키시지요. 그리고 진압을 어쩔 수 없이 해야하면 현장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은 그 돌대가리 속에 억지로라도 쑤셔넣고 나가라고. 오죽 했으면 조선일보가 이런 사설을 다 내놓았을까? (난 내가 잘못 본 줄 알았다니까)

어째 이 나라는 경찰청 훈령, 예규 따위가 법률을 초월함도 모자라 모든 법률의 근간인 헌법도 공공연히 무시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소만. 그게 법과 원칙이면, 개한민국 법률 따위 다 조까라 그러세요. 빌어먹을.

도대체 몇명, 몇십명, 몇백명, 몇만명의 피를 더 봐야 만족하시겠습니까, 가카.

기가 차서 길게 쓸래야 쓸 수가 없네요. 카~~~~악, 퉷!!!!!

눈물과 회한, 분노와 화마에 휩싸여 마지막 숨을 몰아쉬었던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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