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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메일

포털 웹메일의 메일알림 서비스가 종료됩니다.

네이버, 다음, 파란, 드림위즈 등의 포털 웹메일 서비스에서 제공하던 휴대폰 메일알림(SMS), 메일알림플러스(MMS)가 상반기 중에 모두 종료됩니다. 이는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CJ 시스템즈의 서비스 종료에 따른 절차로, SKT, KTF, LGT 등 국내 모든 이동통신사의 메일알림 서비스가 종료되는 것입니다.

각 포털별 종료 스케쥴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정 스케쥴이기 때문에 변동될 수 있으며, SKT는 지난해 11월에 이미 신규가입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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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 신규가입 중단 2009년 2월 16일, 서비스 종료 2009년 4월 15일
다음 : 신규가입 중단 2008년 12월 1일, 서비스 종료 2009년 6월 30일 (※ 작년 공지된 사항으로 스케쥴이 조정될 가능성 있음)
파란 : 신규가입 중단 2009년 1월 20일, 서비스 종료 2009년 3월 31일(※ KTF는 계속 제공됨. CJ를 거치지 않고 바로 서비스되는 것으로 추측)
드림위즈 : 신규가입 중단 2009년 2월 18일, 서비스 종료 2009년 3월 31일
네이트 : 신규가입 중단 및 서비스 종료 일정 미확인
야후! 코리아 : 신규가입 중단 2008년 11월 1일, 서비스 종료 일정 미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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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이동통신사에서 메일알림을 대체하는 휴대 단말기에서 메일을 POP3로 접속하여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메일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것도 서비스 종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메일알림의 경우 한 포털당 월 900원씩인데, 여기서 대행사인 CJ시스템즈에 수수료를 떼고 나면 메일서비스 월 1천원을 직접 징수하는 것보다 수익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메일알림 플러스의 경우 1500원). 사용율이 떨어지는 탓도 있을텐데, 뭐 다른 사정은 딱히 짚히는 바가 없긴 합니다.

종료되는 서비스는 종료일까지는 신규가입을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이용/해지/설정 변경을 하실 수 있고, 종료일 이후에는 별도로 해지하지 않더라도 자동 해지되어 요금은 일할 계산, 청구됩니다. 이렇게 또 한 카테고리의 서비스가 사라지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