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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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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새벽에 귀 대접 계획 1. 예전에 극동음향에서 내수 제품은 죽어도 수리 못해준다고 뻗대는 통에 일본 가서 수리 1회(그물망 및 고무링 탈출), 부평 프론티어 가서 수리 1회(잭 부분 단선)씩을 거쳤으나 다시 단선된 통에 거의 포기하고 방치해뒀던 오디오 테크니카 ATH-CM700Ti.. 처음으로 10만원 넘는 가격(정확하게 일본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13.800엔) 주고 산 녀석이라 그래도 버리진 못하고 방치해놨는데.. 2011년부터 공식 수입상인 극동음향에서 내수 제품도 수리해주기로 했습니다. 유상이지만, 그래도 단종된 제품인데다가 재고 판매하는 것도 17~18만원씩 하는 것 생각해보면 뭐… 2006년에 산 녀석이니 5년이나 지났네요. 환율 쌀 때 산 거니 그나마 위로랄까. - 정품 등록비 48,000원 - 수리비용 15,00..
블로그 스킨 교체 본진에 글 쓸 소재가 없어서(… 네 솔직히 게을러서-_-), 나름 제 블로그 히트 포스트로 근근히 먹고 살고 있는 WiDELaKE.net이 2010년 12월을 맞이하여 간만에 스킨을 변경하였습니다. leezche님의 ply2 스킨 라인버전이고… 조금 수정해서 씁니다. 사실 제 히든 블로그(구글 검색에도 안 잡히는)에 적용해서 쓰던 녀석인데.. 스킨만 가져왔습니다. 히든 블로그에 있는 글들은 ①귀찮고, ②공개되기에는 부끄러우면서 하찮고, ③일기장처럼 쓰는지라 표현이 전혀 정제되어있지 않으며, ④공개했다간 융단 폭격을 맞을 레벨의 글도 근근히 있기에, 포스트 통합은 아직입니다. –ㅅ- 그냥 흰 바탕에 선 위주라 깔끔한 스킨이지만, 원래 걸려있던 애드센스를 내리기는 뭐해서, 그냥 붙이다보니 스킨 폭이 원래 버..
블로그 다시 티스토리로 이전합니다. 텍스트큐브닷컴공지블로그 - [2010-04-30] 텍스트큐브닷컴과 블로거가 하나가 됩니다 혹시나 해서 믿어봤지만 역시나 텍스트큐브팀이 구글에 인수될 때의 불안감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텍큐팀은 구글 인수 후 텍스트큐브닷컴에는 거의 신경쓸 여력이 없이, 구글의 블로거닷컴에 들어갈 스킨에디팅 기능 개발에 온힘을 다하셨다고 하는군요. 뭐 회사가 까라면 까야하는 것이 직딩의 숙명이니 텍큐팀을 깔 생각은 없습니다. 회사가 사용자를 믿고, 사용자가 회사를 신뢰하는 그런 동화같은 관계를 바랄 것은 절대 아니였지만, 애초부터 이럴 의도였던 것이 분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진하게 "설마"라며 텍스트큐브로 날아들어온 제가 잘못이군요. * 이전할 곳으로 설치형 텍큐나 워드프레스도 생각을 해봤습니다만, 일단 구글링되거나 외부에 링..
월간 WiDELaKE 요즘 트위터쪽에 집중하다보니 블로그가 월간될 지경이군요. 140자내 글 때려박기 놀이하다보니 길게 쓰기가 힘들어요.. 흑 1. 이건 어떻게 처리해야할까 근래 발견한건데, 어떤 놈이 ①최음제 판다고(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②스팸을 보냈는데(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이 놈이 돈만 받아먹고 나서, ③경찰 단속 심하다는 핑계로 주문자들에게 물건을 보내지 않았습니다(형법상 사기죄 성립). 거기에 입금받은 계좌는 99% 대포통장(전자금융거래법 위반). 각종 법률 위반으로 메일 서비스 제공업체 약관 위반까지. 안 걸리겠다고 중국IP로 우회해 들어오는데..이거 경찰에 줄까 말까 고민중. 그냥 두자니 피해자만 늘 것 같고.. (근데 뭐 피해자도 미수범으로 처벌받을테니) 일단 내일 ..
이것저것 잡설 0. 제목을 쓰고 나니까 예전에도 잡설을 몇번 썼던 적이 있어서 검색해보니 ①다단잡설, ②그냥저냥 잡설, ③여러가지 잡설로 썼더군요. 전혀 안 보고 이번 포스트는 제목부터 썼는데 겹치지 않다니. -_-)a 1. 지금 하는 일도 솔직히 차고 넘치는 판에 일이 몇개 더 늘어났습니다. 쥐꼬리만한 연봉 받으면서 로드는 몇배 더 늘어나니 전체적인 근무 의욕조차 사그러들면서 만사 귀찮아졌습니다 2. 오늘은 화성의 ○○인력개발원에 워크샵 참석자 출장(?)갑니다. 뭐 돈 드는 건 아니지만 몇년간 들었던 얘기를 또 들으면서까지 자리 채우기용 요식 행위에 동참해야만 한다는 사실에 원천 징수되어나가는 세금이 진심으로 아깝습니다. 더불어, 한 남성아나운서와 동명이인인 ○○○○위원회의 ○○진 과장님(이분이 금번 아이폰 도입과 ..
주절거리다 - 요즘 글 쓰는 스타일이 이상해졌다. 하다못해 카페에 공지를 쓰는 것도 이상하게 써지거나 아예 안 써지거나. 문장을 계속 짧게 쪼개어서 쉼표로 이어간다던지 하는 식. (지금도 그렇네) 이전 글들을 봐도 한 문장을 길게 쓰거나 문단 내 마침표로 끝나는 문장을 몇개 안 쓴다거나 하는 식으로.. 나름 정리하고 탈고해서 썼달까 싶기도 한데, 요즘 쓰는 걸 보면 절대 그렇게 되질 않으니 답답할 따름. 문법도 엉망이다. 굳이 이유를 찾아본다면야 메신저니 SNS 플랫폼 같이 "단문" 위주의 커뮤니케이션 수단 또는 포스팅 플랫폼의 사용량이 늘다보니 그런 것도 같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요즘 이런저런 상황이 썩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글을 놓고 깊게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은 아닐까 싶다. 블로그 포스팅이 줄어든 것도, ..
지식이 많다고 망령이 안 드는 건 아닙니다. 2009/06/02 - 김동길의 Freedom Watch - 교육이 잘못 됐어요 이명박 대통령, 요새 젊은이들이 왜 이렇게 버릇이 없습니까. 이놈들 집안에는 노인이 없습니까. 몇 마디 귀에 거슬리는 말을 했다 하여 나를 “망령난 노인”이라며 욕설을 퍼부으니 동방예의지국의 꼴이 이게 뭡니까. 교수님, 지식이 없다고 망령이 드는 것이 아니고, 지식이 많다고 망령이 들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어르신들이 귀에 거슬리는 말씀을 하셨다고 해서 그것에만 발끈하는 것으로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요새 젊은이"들이 어디 그런 한두가지에만 발끈하겠습니까. 제가 볼 때는 교수님이 되려 그런 외적인 모습 한가지에만 지나치게 "발끈"하시는 것으로 비춰집니다만. "망령된 노인"이라는 호칭이, 굳이 바지에 똥을 싸야만, 밭..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 마라 창살아래 내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5년간 행복했습니다. 나중에 뵙겠습니다. ▶◀ 세상에는 찻길보다 훨씬 위험한 길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이 있는가 하면 누구나 피해가는 길도 있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전한 길을 골라가는데 가끔 정반대의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 낮 당신은 앞장섰고 많은 사람들이 뒤를 따랐더니 어느새 길이 됐습니다. 살아계실 때와 다름 없는 모습이었죠. 오늘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있었는데요. 운구차량이 인파를 헤치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고 많은 분들이 그 뒤를 따라가니까 어느새 또 새로운 길이 만들어지더라구요. 살아계실 때와 마찬가지로 그분은 늘 새로운 길만 걸어가시려는 모양입니다. --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