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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하로프로

モ-ニング娘。: Ambitious! 野心的でいいじゃん

モ-ニング娘。30th single: Ambitious!野心的でいいじゃん



한동안 어중간한 리듬이나 희한한 실험(?)을 거듭하던 층쿠상이 모닝구무스메의 30번째 싱글을 발표한게 6월입니다. -_-; (이제사 쓰네 ;ㅁ;) 30이라는 숫자가 가지는 의미가 딱히 특별할 거나 있겠냐만은, 첫번째 싱글 모닝코히(モーニングコーヒー·1998/1/28)로 메이저에 데뷔한 이래 8년이라는 "엄청 긴" 시간동안 일본 여성 아이돌 그룹에서는 어째 됐던 탑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하나의 족적이며, 내부적으로는 드디어 5기의 졸업이 시작됨으로써 그룹 내부의 구성을 다시 탈바꿈시키려는 또다른 시작을 알리는 싱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샤본다마(シャボン玉·2003/7/30) 이후, H!P all stars(하로프로젝트 전원;)의 All for one, One for all의 48명 초거대집단안무를 잠깐 맡아준 것 외에는 하로프로의 안무를 맡지 않았던 나츠 마유미(夏まゆみ)씨가 다시 복귀하여 안무를 짜고 지도한 싱글이기도 합니다. 저는 전혀 모르고 있다가 왠지 댄스 부분이 너무 잘 나왔다 싶어 뒤져보니 역시 마유미씨가 복귀한 것이더군요(나름 라이벌-_-이라고 지들끼리 의식하는 듯한 아키바48의 안무도 담당하는 것 같긴 합니다만, 이번 비유덴, 베리즈코보 싱글도 같이 하셨음).

상당히 곡이 좋습니다. 전 지금까지 모닝구무스메 음악을 들으면서 이렇게까지 한번에 귀에 쏙 들어오는 음악은 처음이었네요(개인적 차이가 있으니 이걸로 태클걸면 각오하세요). 처음 라디오 에딧버전이 나올 때부터 니챤에서 건담시드 데스티니 오프닝에 가져다 붙일 정도(아래에 하나 포스팅해놨습니다)로 아니메 오프닝 계열의 느낌이 강하고, 가사도 그 층쿠상의 가끔씩 알 수 없는 구절 붙이기가 눈에 보이질 않습니다 (!_!) (쟈☆피스(ザ☆ピ~ス!·2001/7/25)에서 왜 "콤비니가 스키(편의점이 좋아)"는 아직도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_-). 파트 배분도 잘 되어있는 느낌이고, 이번에 일본 가서 본 2006 하로콘 여름 ~ 원더풀하츠랜드 ~ 에서 직접 공연을 본 느낌은.... 그야말로 최고!

앞으로 치뤄질 콘서트들에서 공연할 때 참 기대되는 곡 중 하나입니다. 쩝, 이런 곡을 정말 아니메에 타이업했어야하는데요, 업프론트가 그쪽 방면으로는 재주가 없는건지. 쪼금 답답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