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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소프트웨어

윈도 비스타, 오피스 2007 가격 인하 조정 (2/26)

비스타, 오피스 2007 한미일 가격 비교
윈도 비스타 한국어판, 가격 조정 가능성

2007년 1월 31일부로 급작스레 예약판매를 중단함과 동시에 사실상 리테일 판매를 극도로 자제해왔던 한국MS와 소프트비젼이 인하된 가격을 게시했습니다. 별다른 공지도 없었는데, 오늘 혹시나 해서 들어가보았더니 새로운 가격이 게시되었네요. 이전 예판가 및 정가 대비 이번에 인하 조정된 가격의 비교표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FPP : 처음 사용자용 (Full Package Product), UPG : 업그레이드용 (Upgrade)
 
#출처 : MSShop
윈도 비스타 제품군
http://www.msshop.com/MSshop/Purchase/GoodList.asp?menutype=166&menuno=172
Office 2007 제품군 http://www.msshop.com/MSshop/Purchase/GoodList.asp?menutype=166&menuno=174

[Flash] http://www.xchart.net/C000000433.swf


 

[Flash] http://www.xchart.net/C000000434.swf

       
평균적으로 윈도 비스타군은 1월 31일 이전 정가대비 11.4%, 오피스 2007 제품군은 12% 인하되었습니다. 제가
이전 포스트에서 이렇게 언급했었습니다.

가격 조정의 폭도 이미 소매 판매를 시작한 가격대를 보건대 결코 크지 않을 것이고, 모르긴 몰라도 현재의 예판 가격(원 판매가 대비 약 9~11% 인하)이 원 판매가로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결국 넘겨짚은 예판 가격 수준으로의 인하 조정이 들어맞았습니다. 한국 MS와 소프트비젼에서 제 포스트를 보고 조정했을 가능성은 없지만, 우연찮게 맞았다고 할 때 이럴 줄 알았으면 한 30% 할인하지 않을까? 하고 써볼 걸 그랬습니다. 하하. -_- (근데 뭐, 누구든 예상할 수 있는 수치였죠)

욕심을 더 부리면 저 가격보다 더 인하가 되었으면 합니다만, 소위 0.1%의 리테일 시장에서 한번 내놓은 제품의 가격을 10% 이상 인하해서 다시 공시하는 것도 나름 용기가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가 기억하는 한 이런 경우는 한번도 없었던 것 같으니까요. 물론 여전히 가격이 썩 흡족하진 않습니다만, 어느 정도의 타협점을 찾아야한달까요, 그럴 필요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출시될 제품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이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정당하게 정품 쓰는 것을 MS에서 원한다면 말입니다. 비스타 구매 계획이나 세워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