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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소프트웨어

Windows XP, 정품 구입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히 했어야하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돈이 없다거나 독점 기업의 물건은 굳이 돈 주고 살 필요가 없다는 얼토당토않는 핑계를 대어가면서 질질 미뤘던 걸 이제서야 해결했습니다.

물론 처음 사용자용 Full 패키지를 산 건 아닙니다. WGA 프로그램 중 불법복제 Windows를 저렴한 가격(19만원 정도)에 Windows XP 프로페셔널 SP2 처음사용자용으로 교체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습니다. Home 에디션이라면 더 저렴하구요. XP 프로페셔널 처음사용자용을 19만원에 살 수 있다면 업그레이드도 되지 않는 DSP의 비인가 판매판(DSP 버전은 용산/테크노마트 등의 조립PC 판매점에만 공급되고, 개별 판매가 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보다 저렴한 것입니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결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현재 설치되어있는 XP의 CD키를 정품용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새로운 CD키를 발급해주고, 2~4주 뒤면 완전히 새로 설치할 수 있도록 설치 CD를 배송해줍니다. 이 정도면 MS에서 충분히 양보할 수 있는 만큼은 양보한 걸로 보입니다.

가장 많이 퍼져있는 VLM에서도 가능합니다. 다만 비용을 지불할 때는 현재 신용카드로 밖에 되질 않아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떻게든 구매하실 수만 있다면 이 방법을 권장합니다. MS에게서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차후 비스타로 업그레이드할 때 업그레이드 헤택을 받는 것도 일반 정품과 동일합니다.

근래 들어 MS에서 발표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이 점점 WGA(Windows Genuine Advantage)를 도입하고 있고, 업데이트도 WGA를 거치지 않으면 거의 필수적인 보안업데이트 외에는 다운로드받을 수 없는 것을 감안해보면 투자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IE 7도, WMP 11도 말이죠. 앞으로 MS에서 프리웨어로 발표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WGA가 도입될 수도 있습니다.

http://www.microsoft.com/genuine/default.mspx?displaylang=ko 에서 자세한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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