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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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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눈두덩이 부었습니다. 흑흑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를 하는데 뭔가 어색한 느낌이 있더군요. 물기 닦고 나서 거울을 쳐다보는데, 뭔가 언밸런스 한 느낌... .... 오른쪽 눈이 부은 겁니다. -_-; 그래서 어제 뭘 먹었나 생각을 해봤는데... 점심 : 카레돈가스 저녁 : 프라이드치킨, 맥주 600cc, 준벅(June bug) 1잔, 피치 크러시(Peach Crush) 1잔. 이거 밖에 없거든요. 아 하나 더 있군요. 칵테일 마셨던 바에서 무한리필해준 나초... =_= 바에서는 나초를 즐기는 편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렇게 다음날 눈이 부었던 적은 없었는데.. -_-; 그렇다고 어제 알콜을 마구 부어넣었느냐- 라고 하면 아니거든요. 맥주 600c는 아무리 술이 약한 저라고 해도 충분히 마실 수 있는 범위고, 준벅이니 피치 크러시 같은..
여기자들은 동아일보 안다니는게 낫겠습니다. 차마 국회의원이라고 불러주기도 민망스러운 최연희씨가 의정(?)에 복귀했군요. 아무렇지도 않게 말입니다. 저런 인간을 국회의원이라고 뽑고, 저 사고를 쳤는데도 불구하고 "그까이꺼 뭐 어때"라고 옹호하는 지역구민들, 사퇴 안하면 모든 조치를 한다고 엄포 놨다가도 "내가 언제 그랬니?"라고 잡아떼는 한나라당이나, 꼴에 같은 업종 종사한다고 모른 척 해주는 나머지 정당이야 원래 구제 불능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왜 피해 당사자가 근무하는 동아일보는 입 셧업하고 아무 말도 안합니까? 7월 6일 기사 이후에는 아무런 사설도 기사도 없군요? 성추행 당사자가 뻔히 여의도에서 활보하는 판에, 되려 피해자와 그의 회사는 아무 말도 못하는 겁니까, 안하는 겁니까. 일반인이 성추행하면 3천만원 뭐시기 하면서, 국회의원은 그것마..
칠성사이다에 낚였습니다. -_- 오늘 사무실에서 목이 말라서 사무실 내에 있는 롯데칠성 자판기에서 칠성 사이다캔(250ml)을 600원 주고 뽑았더랩니다. 근데 이 녀석이 떨어지는 소리가 너무 부드러운 겁니다. 무슨 깃털처럼 조용히 미끄러져 내려오더군요. -_-; 들어보니, 이게 제가 알고 있는 그 사이다캔의 무게가 아닌 겁니다. 250ml이니까, 사이다의 비중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캔무게를 합쳐서 최소 250g은 되어야하는데 이 깃털같은 가벼움이라니. 거기에 여전히 뜯어지지 않은 캔따개! (사진은 폰카로 발로 찍어서 개판입니다만...; ) 캔을 아무리 둘러봐도 구멍이 나고 그런 곳이 없는겁니다. 이런; 그러다가 찾아냈습니다. 캔 상판과 옆판이 이어지는 모퉁이가 밀봉이 되지 않고 벌어졌나봅니다. 이런 사진으로는 알아보기 힘드니 저울로 ..
진달래꽃 5년하고도 4개월 전, 이별이 확정되던 그 순간. 그 사람에게 저런 메일을 정말 보냈었더랩니다. 얼마 살지 않은 생이지만, 죽을때까지 후회할 그 메일을 말이죠. 지금은 어느 메일 박스에도 남아있지 않은 그 메일이지만, 그때 썼던 그 한마디 한마디가 제 뇌속에 비수처럼 꽂혀있어, 뺄래도 뺄 수 없는 가시처럼, 가끔, 아주 가끔씩 절 아프게 합니다. 더더욱 절 아프게 하는 건, 그 메일에 답장한 그 사람의 그 기운없던 그 메일, 너무 울기만 했다는 그 메일까지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는 것. 발신 취소 하기에는 너무 늦었네요...
예비군 훈련 종료 오늘 향방작계 후반기 교육을 방금 마침으로써, 실질적인 예비군 훈련이 모두 끝났습니다. 사실 예비군 타이틀을 달고 있는 건 아직 2년이 남았지만, 7, 8년차야 모여서 훈련(?)하는 건 없고 소집점검 정도니까요. 좀 이상하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전 M16의 총구에서 나는 화약냄새+총열냄새가 꽤나 좋았습니다;;; 이제 그 냄새-_-도, 귀가 찢어져라 울려대는 사격 소리도 들을 수 없겠네요(통신병과 → 부관병과였습니다만 역시 이런 걸 보면 전투병과가 제격? -_-). 4년의 동원예비군, 그리고 2년의 향방예비군을 하면서 느낀 건, 작계라고 보여주는 건 위에서 내려왔을때에 대한 것 밖에 없고 아래에서 밀고 올라올 때에 대한 것은 없으며, 국방백서에서 주적개념이 사라졌건 말건 간에 북한을 무조건 주적으로 상..
세계 최강 한미연합사령부 서울 송파구 향군회관 앞에 붙어있는 현수막입니다. 한미연합사령부가 세계 최강이었군요. -_-)a 하긴, 한미연합사령부가 있으니 대한민국 해군과 공군이 반쪽이죠. 육군 우월주의 즐.
그냥저냥 그냥 조용히 살기로 했습니다. 1:600이니 게임이 되나요- 앞으로 많은 소리 관련 포스팅은, 특히 공격적인 포스팅은 안하겠습니다. 그쪽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도 표현 방법이 좀 그래서 그렇지 맞는 소리고, 저도 생각이 많이 짧았습니다. 변명아닌 변명을 해보자면, 전 무엇이 되었던 간에(설령 그게 우리회사던 말던) 말이 안되고 상식에 맞지 않는다면 그것에 대한 글을 쓸 뿐인데, 요즘 그 동네 회사가 그냥 눈에 자주 밟힌 것 뿐입니다. 그러니 이제 즐겨찾기에서는 제거하시고, "이 색히가 또 뭘로 씹나" 목적으로 RSS 구독하시는 분들도 해제하셔도 됩니다. 그쪽에 대한 관심 자체를 지우죠 뭐. 무서워 포스팅하겠습니까 원. 댓글 다신 분들께는 그닥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만, 글쎄요. 과연 그 동네 직원이 ..
강아지의 굴욕 - 분위기 전환 분위기도 영 아닌데 짤막한 영상 클립 하나 올려봅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줏어온-_- 녀석인데 꽤 재밌네요. 강아지의 굴욕. ㅠㅠ [+] 근데 개하고 고양이가 같은 사료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