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주절주절

(55)
쥬크온이 잘못하고 있는 건 맞습니다만 예전에 즐겨 가다가, 어느 순간 RSS리더에서도 지워버리고 가지 않던 한 블로그가 있습니다. 아까 잠시 쉴겸 올블로그 둘러보다가 스파이웨어 얘기가 나오길래 들어가보니 그 블로그군요. 해당 포스팅의 주제는 "쥬크온 로그인시 ActiveX 플러그인 설치를 요구하길래 설치해봤더니 팝업 허용 목록에 죄다 등록해두고 그것도 모자라 지금은 관계가 없어보이는 세이클럽과 피망까지 등록해두더라"였습니다. 맞습니다, 맞고요... 쥬크온 ActiveX 브라우저 컨트롤은 한 블로그에서도 깠듯이, 쓸데없는 컨트롤을 너무 많이 깔고 공통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사항인 쥬크온 외의 세이클럽/피망 팝업 허용은 분명한 문제입니다. 이건 서비스 회사인 (주)아인스디지털쪽에서 매.우. 잘못하고 있는 사안입니다. 뭐 개념없단 소리 들어도 할말..
티스토리 사용을 재고해야하는 걸까요. 전 왠만하면 제가 사용하는 서비스가 일정 정도의 불안정성을 보이는 것은 감수하는 편이고, 제가 별도로 비용을 지불한 것이 아니면 사용에 막대한 지장을 주지 않는 한 가급적 컴플레인 등을 안하는 편입니다. 우선 귀찮고(...), 제 기대 수준을 어느 정도 충족하는 다른 솔루션을 이용하려면 소소한 금액이라도 들어가는데, 그 금액이라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 어느 정도 수준까지의 단점은 개인적으로 상쇄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티스토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블로깅툴을 네이버에서 태터툴즈로 바꾸려고 할 때, 티스토리의 존재는 많은 생각없이 이전을 흔쾌히 결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플러그인이나 스킨 등의 상대적 빈곤함, 간헐적인 이용 장애, 특정한 조건에서 글을 쓰다보면 갑자기 브라우저의 CPU..
공유기가 왜 불법? "약관위배"죠. 매년 연례행사인 KT의 공유기 및 종량제 타령이 올해도 어김없이 나왔군요. 뭐 KT의 닭짓은 다른 분들이 많이들 얘기해주셨으니 제가 따로 얘기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피자(혹은 자장면)론(論)은 저도 기본적으로 동의하고 있는 명제?이니까요. 그것보다는 공유기 문제가 불거지면 언론에서 항상 "불법" 타령을 해대는게 가당찮군요. 용어 선택의 문제이긴 한데, 명색이 국내의 대표적인 IT언론이라는 전자신문에서도 "불법"이라는 소리를 했더군요. 자랑스러운 전자신문 기자 나리도 낚시질합니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게 무슨 불법입니까. 약관 위배지. 전기통신기본법이나 전기통신사업법 등 관련 법령에서 공유기 이용을 기본적으로 막고 있던가요? KT에서 공식적으로 릴리즈한 보도자료에 설마하니 개념없는 "불법"이라는 용어를 ..
구라쟁이 LGT - "LG텔레콤 텔레매틱스 웹" 몇명이나 쓰는진 모르겠지만, 전 LGT의 시장점유율과 이동통신사 텔레매틱스 서비스의 내비게이션 시장점유율의 교집합에 속하는, 매우 적다고 여겨지는 집단에 속해있습니다. 즉 LGT 핸드폰으로 내비게이션을 쓰고 있지요. --; 그래도 나름 현대모비스의 모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라 화면이 좁긴 해도 큰 불만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월 5,000원짜리면, 뭐 나쁘진 않죠. 그런데 LG텔레콤이 브랜드 사이트들을 전부 통합 개편하면서, 기존에 있었던 LG텔레콤 텔레매틱스 사이트(http://www.lgtnavi.com)을 닫았습니다. 2007년 3월 15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현재도 떠 있지만, 그때 당시 공지했던 것은 5월말 LG텔레콤 통합사이트로 합쳐지면서 텔레매틱스 웹서비스를 통합사이트에서 하겠다는..
선택/필수 구분 못하는 옥션? 핸드폰을 교체하려고(에이징), 옥션에서 핸드폰을 한대 샀습니다. 뭐 천원폰 백원폰 공짜폰이 널려있긴 해도, 제가 쓰고 싶은 폰은 29,000원이라는 가격을 줘야 했기에... 그냥 샀습니다.결제를 하고, 물건을 받고, 구매 결정을 하려는 찰나... 평가를 입력하라더군요. 원래 낯간지러운 물품 평가는 잘 못 쓰는 터라.. 잘 살펴보니 5지선다형 객관식은 필수, 주관식은 선택이길래, 객관식은 모두 체크, 주관식은 비워두고(선택사항이니까요!), 구매결정을 누르니까 왠 얼럿창이 하나 뜨더군요. 어째서? -_- 분명 주관식 평가항목은 선택사항이잖아요. 선택사항이라 함은 기입을 선택하던, 불기입을 선택하던 사용자의 몫으로 남겨두고 진행에 지장을 줘서는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였단 말입니까? 물론 상품..
아글로코 광고 네트웍 요즘 심심치 않게 아글로코(AGLOCO)라는 광고 네트웍에 대한 포스팅이 눈에 띄더군요. 뷰바 노출을 통한 광고 수익 배분 프로그램인 듯 한데... 회사와 사용자간 수익 배분 비율이 회사 1 : 사용자 9 라니 사용자들이 혹할 법도 합니다. 수익의 90%를 사용자에게 배분하는 광고 네트웍은 현재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뭐 빌 게이츠가 극찬을 했다느니, 이코노미스트에 게재가 되었느니 하는 건 어디까지나 과장성이 심한 홍보 문구에 불구하니 무시(이코노미스트에 실린 건 보니 그냥 '그런게 있다'라는 정도의 언급성 한 문단 정도 밖에 안되었습니다. 빌 게이츠가 진짜 극찬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도무지 확인할 수도 없었고).대강 살펴보니 브라우저 플러그인으로 Viewbar라는 툴바가 삽입되고, 이 뷰바에서 광..
이올린, 어뷰징 신고 채널 만들어주세요. 제 블로그 대시보드 내의 마이이올린의 특정 글을 클릭하니 10개의 악성코드 치료를 가장한 악성코드가 설치된 블로그로 접근했습니다. 이 블로그를 이올린에서 신고하려니까 각 포스트 단위로만 신고가 가능하도록 되어있더군요. 즉, 블로그 자체가 어뷰징 블로그일 경우 전체를 신고하기 위해서 이용할 수 있는 마땅한 채널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신고 자체만으로 해당 블로그나 사이트에 운영자의 검증없이 페널티가 부여되는 시스템은 안되겠지만, 적어도 한두 포스트가 아닌, 사이트나 블로그 자체가 문제가 있을 경우 신고할 수 있는 채널이 없는 듯 하여, 하는수없이 포스팅 작성 후 티스토리 리포트 블로그에 트랙백할 수 밖에 없는데, 이 경우 신고자의 신원이 밝혀질 가능성이 높아 신고 자체를 꺼리게 하는 역효과가 발생하게 됩..
태터앤미디어? 오늘 그간 한 RSS 리더만으로 구독했던(죄송 ^^) 그만님의 링블로그를 간만에 방문했는데, 신기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보통의 TNC 공지사항들이 걸려있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가려다가 헤드부분의 "태터앤미디어 스폰서 포스트"와 "스폰서 문의"가 눈에 밟히더군요. 링크가 되어있길래 이동해보니 새로운 사이트로 이동했습니다. ▲ 태터앤미디어 홈페이지 아하,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링블로그, 디자인로그, 팔글 들의 몇군데 파워 블로그 디자인이 일괄적으로 변경되면서 무언가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있다는 풍문이 잠시 돌았었던 기억이 있군요. 대강 살펴보니 파트너십의 경우 협업 모델도 반영이 되어있는 듯 합니다. 광고주를 유치함으로써 수익 모델을 삼는데, 워낙 쟁쟁하신 분들인데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