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보기

(521)
이 블로그는 원래 widelake.net 으로 운영하던 블로그이며, 현재 widelake.net 은 티스토리를 떠나 아마존 라이트세일에서 워드프레스 기반으로 이주하였습니다. 이 블로그의 내용은 widelake.net 에 그대로 있으며, 이전 티스토리 시절의 퍼머링크도 그대로 작동합니다. 이 블로그의 내용은 아카이브용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현재 작성하는 안내를 제외한 추가적인 포스팅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굿바이, Windows XP 마이크로소프트의 OS 라인업 중, 단일 제품으로써 전후무후한 현역 기간을 지난 Windows XP의 지원이 2014년 4월 8일부 종료되었습니다. 일반 판매가 2001년 10월 25일에 시작되었으니 4548일, 무려 12년하고도 168일이라는 기나긴 수명을 자랑한 OS로, 운영체제 역사상 최장수 현역 OS라는 금자탑(?)을 세웠네요. 윈도 XP는 x86 커널과 NT 커널을 최초로 통합한(뭐 거의 NT커널 위주이긴 하지만) 일반 소비자 대상 OS로써, Windows 2000의 안정성과 Windows 9X 시리즈의 친숙한 인터페이스가 잘 어울러진 걸작이긴 하지만, 12년이라는 현역 생활은 너무 지나치게 길었습니다. 물론 그 뒤의 Windows Vista가 잘 안되었던 탓도 컸지만, 무엇보다도 사용자들이 굳이..
각 메일 서비스별 POP3/IMAP/SMTP 주소 2013년 9월 12일, MS가 Outlook.com에 대한 IMAP 지원을 공식 오픈함으로써 국내외를 막론한 대부분의 메이저급 웹메일 서비스 업체들은 모두 POP3, IMAP, SMTP를 공식적으로 무료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데스크톱에서 모바일로 이행해가는 플랫폼 변화로 인해 발생한 기현상(?)이기도 하지요.그간 MS는 POP3, IMAP보다는 EAS(Exchange ActiveSync)를 강하게 푸시하였으나 아이폰에서는 EAS 계정을 하나 밖에 설정하지 못하고, 데스크톱에서도 MS가 만든 아웃룩 등의 클라이언트가 아닌 애플 메일, 썬더버드 등에서는 전혀 지원하지 못하는 관계로 욕을 쳐묵쳐묵하다가, 2009년 2월에 마지못해 POP3를 개방했지만 IMAP을 원하는 강한 요구 탓에 2012년에 IMAP을..
홋카이도 여행 팁 조금 올해는 여름휴가를 조금 일찍 다녀왔습니다. 한달 정도 지났네요. 조금 이르지 않나 싶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꽤 타이밍을 잘 맞췄던 것 같습니다. 여름휴가는 주로 일본으로 가는데, 올해도 여지없이 일본으로 갔습니다. 이전의 일본행과의 차이가 좀 있다면 기간이 7박 8일. 제 휴가 역사상(…) 가장 긴 시간을 혼자 다녔습니다. 그리고 그 긴 시간을 홋카이도 여기저기를 다니는데 썼습니다. 볼드처리한 이유는 좀 있다 설명하지요. 여행 스타일은 머 이것저것 사진 찍고 사러 다니고 하는게 아니라 일정에 맞춰 다니긴 다니되 딱히 뭘 해야겠다- 뭘 사야겠다- 를 정해놓고 다니는게 아니라 목적지에 도착하면 그때 생각하는 타입인지라, 사진은 그닥 많진 않습니다. 뭘 좀 찍어보려고 미러리스를 하나 사 갔습니다만, 생각보다 셔터..
개인정보 이용내역 통지라니? 8월 들어서 “개인정보 이용내역 통지” 식의 제목을 단 메일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뭐 이런 식입죠. 이런 메일이 8월 들어 쏟아지는 것은 예시로 든 신라인터넷면세점 메일 내에서도 표시했다시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30조의2”에 의거한 것으로, 2012년 2월 17일에 신설되어 2012년 8월 17일부 효력이 발생한 조항입니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30조의2(개인정보 이용내역의 통지) ①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등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자는 제22조 및 제23조제1항 단서에 따라 수집한 이용자 개인정보의 이용내역(제24조의2에 따른 제공 및 제25조에 따른 개인정보 취급위탁을 포함한다)을 주기적으로 이용자에게 통지하여야 한다. ..
경찰의 통신수사 시스템-기자님, 핀트를 잘못 잡으셨어요. 오랫만의 포스팅이 이런 내용이라는게 좀 개탄스럽기는 하지만서도, 어째 되었던 이런 일로 밥 먹고 살아왔던 처지에 사실 여부가 호도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한마디 적어봅니다. 참고로 다른 글들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이 블로그는 1be인지 뭔가 하는 사이트와는 1g도 관계없고 전 그쪽 친구들 안 좋아하니 그쪽과 동류라고 몰아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오랫만에 포스팅하려니 별게 다 걱정이네요). 경향신문에서 12일자로 아래 기사를 올렸습니다. 2013-06-12 – 경향신문 – 경찰, 개인 통화내역 전산수집 ‘수사편의 치중’ “으아니 경찰이 요즘 개념을 상실했나! 개인정보를 무분별하게 이용해서 인권침해를 하다니!” 라고 생각하면 이 기사에 제대로 낚인 겁니다. 기사 자체가 관계 법령에 대한 이해도..
애드센스로부터 선물이 왔습니다~ 제 블로그가 애드센스 매출에 얼마나 기여한지는 모르겠지만, 애드센스의 우수 파트너로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뭐 저도 쏠쏠히 용돈벌이 좀 했습니다만, 이 영광(?)은 제 블로그 방문하셔서 클릭해주신, 수많은 이름모를 방문자분들과 나누겠습니다. :) 2013년 올 한해,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이것저것 더 써볼 예정이니, 많은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ㅎㅎ ⓣ
R.I.P. 나우누리, 안녕(Good-bye) 나우누리 서비스 종료 공지 HiTEL(하이텔, 한경 KETEL – 한국통신 KORTEL), 천리안(데이콤 PCserve)에 이어 1994년 4월 베타 서비스, 1994년 10월 1일 상용 서비스를 개시하며 3번째 VT기반 대형 PC통신 서비스였던 나우누리(http://www.nownuri.net)가 19년간의 삶을 마치고 2013년 1월 31일부 서비스 종료를 공지했습니다.하이텔과 천리안이 VT기반 서비스를 없애던 와중에도 여전히 V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던 나우누리의 텔넷 화면도 이제 더 이상은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유지해온 것도 용하다 싶을 정도로 진득하게 남아있던 텔넷 서비스인데, 이제는 끝이네요. 개인적으로 동호회 활동을 처음 했던 곳도, 동호회 시삽이라는 것을 처음 했던 곳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