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회, 그리고 미련 며칠전, 모 커뮤니티를 통해 알고 있던 분으로부터 메일을 한통 받았습니다. 어떤 기회를 주시는 소중한 메일이었죠. 그 메일에서 알려주신 그 기회가 제것이 아님을 알면서도 차일피일 미루다가 방금전에야 답장을 보냈습니다. 물론 "그 기회가 제것이 아닌 듯 합니다"라는 거절 내용이었습니다. 누구나 그런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면 한번쯤, 아니 여러날 고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회사와 같은 업종에서 종사하고 있다면, 일하면서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다라고 생각할만한 회사고, 기회가 있다면 어떻게든 붙잡고 싶을테지만, 여러날 고민한 결론은, 역시 내것이 아니다, 라는 결론이었습니다. 그러고보면 제가 회사에 재직한 이래 4년이 흐르는 동안, 많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4년동안 제 직장이 바뀐 적은 단 한번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