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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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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포츠채널, 이걸 공지라고... 어제 급하게 썼다가 영 글이 엉망이라 비공개를 한다는 것이 확 지워버렸던 글이 있었는데, 그 검색어로 들어오시는 분이 너무 많군요. -_-; 일단 좀 정리해서 씁니다. 4월 19일인 어제, 에이클라와의 케이블TV 측 협상 대표였던 SBS 스포츠채널은 케이블TV 프로야구 중계 중단 후 쏟아지는 융단폭격을 버티지 못하겠던지, 한마디 써붙이셨습니다. 간단히 "님하들 난 잘못한거 없고 무쟈게 애국적인 회사라능. 그러니까 우리 까지 말고 KBO랑 에이클라 좀 까주셈"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한마디로 조까세요.라고 답변해드리고 싶습니다. :) 아래 내용은 성명서 전문인데, 제 아무리 주말에 부랴부랴 썼다손 치더라도 어찌 이런 글을 공지라고 올릴 정신과 뻔뻔함이 있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사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난 ..
케이블TV, 프로야구 중계권 협상 결렬 [2009-04-17] 마이데일리 - 프로야구 케이블TV 협상 결렬…18일부터 중계 중단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겠지만서도... 왜 케이블TV하고 중계권 대행사의 싸움 때문에 시청자가 피해보는 조까튼 상황이 벌어져야하는지 그들은 왜 시청자한테 제대로 얘기하질 않는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MLB.tv 처럼 KBO에서 직접 하시든가...(뭐 갸네들도 방송국과 계약을 그리 했지만) 불황이라면서도 NPB, EPL 중계권은 덥썩덥썩 잘만 사오드만.. KBO는 그돈 줄라니 여태까지 싸게 먹었던 기억 때문에 못 주겠다는 건지... 핑계들도 다양하군요. 쳇. 덴장, 중계권 대행사하고 TV 개싸움 때문에 MLB고 KBO도 제대로 보질 못하니... 씨바 진짜 짜증. ⓣ PS. 8억에 계약 안하면 수익이 안 난다고 뭔 개소리를..
야 이 X어먹을 문화체육관광부야 [2008-12-22] 스포츠서울 - 또 다시 '외압'에 흔들리는 프로야구 니들이 한국프로야구를 위해서 뭘 해준게 있다고 총재 인선하는데 간섭하고 지X이신지요? 스포츠토토 배당금이 언제부터 정부 체육단체 지원금이었음? 스포츠토토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컨텐츠가 야구고, 그에 따라 CP(KBO)에게 수익셰어하는 것이라는 당연한 이치 모르겠냐? 니들은 어깨 위에 있는 건 장식품으로 쓰시나요? 그리고 하일성 사무총장 모친상 자리에서 니들 꼴리는대로 안했다고 지랄하는 건 대체 어느 나라 예의범절? 니들 오야붕이 닭질한다고 아랫것들까지 똑같이 노는 거? 위의 표현은 스스로 격한 감정을 제게 드러낸 것입니다. 욕했다고 여기시면 그건 오해일 뿐입니다. ⓣ
SK와이번스와 두산베어스는 라이벌이 아니다 며칠전에 아버지와 야구를 보면서 '한국 프로야구에는 MLB나 NPB 같이 가끔씩 쌈질도 해주는 라이벌 관계, 벤치 클리어링도 가끔씩 해주면서 팬들의 흥미를 이끌어가는 라이벌 관계가 없어진 것 같아 재미없네요'라고 얘기했었는데, 그 얘기 한지 며칠 되었다고 SK와 두산이 주말 3연전 동안 보통 분위기가 안 좋은게 아니였더군요. 작년 한국시리즈부터 시작된 한국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 두산베어스의 대립 구도는 심상치 않습니다. 툭하면 벤치 클리어링, 어제는 급기야 부상자도 나온데다가, 이런 분위기를 자제시켜야할 감독들은 또 핏대 올리고 싸우고... 어떻게 보면 라이벌이라 하겠지만, 제3자, 다른 팀 팬 입장에서 보기에는 그냥 두 팀간 사이가 안 좋은 것 뿐입니다. 라이벌이니 하는 고상한 용어를 붙여주기 아까운..
이젠 한국야구쪽에 신경을 써야... 사실 이번 시즌을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한국 프로야구(KBO)쪽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고, 일본 프로야구(NPB)야 원래 관심이 그다지 많은 편이 아니였으며, 미국 프로야구(MLB)쪽에만 온통 관심을 쏟고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제가 응원하는 팀의 시즌 전망 자체가 판이하게 달랐기 때문이죠. 전 KBO에서는 기아 타이거즈를, NPB는 워낙 응원하는 팀이 없고(리그 자체에 대한 관심이 적은 관계로), MLB에서는 AL 보스턴 레드삭스입니다. 기아는 2005 시즌에 전신 해태 타이거스 시절을 포함, 창단 이후 처음으로 최하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망가졌습니다. 기아자동차에서 인수한 후 공격적인 투자를 많이 하길래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간 그 이상의 실망을 거듭해왔지요. 계속된 감독 교체, 어느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