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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투덜투덜

운전할 때 싫은 부류들.

1. TV 보느라, 애인하고 뭘(?)하느라, 기타 잡무(?) 처리하시느라 신호 바뀐지도 모르고 서계시는 분들.

   - 당신이 재미보는 사이에 뒷 차 운전자들은 복장이 터집니다.
   - 운전할 때는 운전에나 집중하세요. TV는 집에서, 애인하고 하는 무엇은 (...)에서, 기타 일은 차 세워두고!
   - TV 시청과 애인과의 장난과 휴대폰 통화를 동시에 하시는 기인을 얼마전에 본 적이 있었습니다. 불행히도 그분 옆 차량은 경찰차였습니다. -_-;


2. 방향지시등 안 켜고 들이대는 분들.

   - 당신은 편할지 몰라도 들이댐을 당하는 사람들은 시껍합니다.
   - 운전면허 취득시 운전 예절에 대해 가장 집중적인 세뇌를 시켜야합니다. 원동기 구동원리 알아서 뭐하라고;
   - 차라리 더러워서 자리 내줄 때도 있지만, 전 "니가 들어온다는 신호 안했으니까 내줄 의무없다"라면서 대부분 자리 안내줍니다.


3. HID 상향등으로 신나게 달리는 분들

   - 당신은 밝아보일지 몰라도 반대편 차선, 혹은 당신 앞의 차 운전자는 시야 확보가 안됩니다.
   - 이거 상향 각도가 한정되어있는데 싸그리 단속안합니까? 아마 50%는 걸릴껄요?
   - 맘 같아서는 운전자 눈꺼풀에 안티프라민 바르고, HID 램프를 한 5분만 계속 쳐다보게 하고 싶습니다.
   - 에쿠스, TG그랜져 후미등도 HID 급의 개밝기를 자랑합니다. 현대차, 그렇게 생각없이 차 만들겁니까?


4. 신호 지킨다고 빵빵대는 분들

   - 당신은 그깟 신호 우습게 보일지 모르지만, 앞 차는 신호 위반 벌금을 내야합니다.
   - 지 급하면 나이고 질서고 무시할 사람들이네. 그러다가 나이 어린 놈한테 걸려서 욕먹으면 기분 안 좋아요.
   - 빨간색은 정지, 파란색은 주행입니다. 빨간색에 주행하라고 빵빵 대는 사람들은 색맹검사받으세요.


5. 좌회전 차선 아닌데 좌회전하겠다고 직진 차선 제일 앞에서 버티는 분들

   - 도로에 니만 있는거 아니거등요? 니드포스피드하셈?
   - 며칠전에 그래서, 홧김에 그 차 문짝 걷어찰뻔 했음다.
   - 차선 위반으로 신고해버릴까...


6. 유턴할 때 휠 절반만 꺾고 돌다가 몇번씩 전후진 반복해서 겨우 꺾는 분들

   - 특히 중형차 모는 분들이 많이 하시던데, 운전학원에서 뭐 배웠음?
   - 유턴할 때는 1차선의 오른쪽 끝에 차량 오른쪽 타이어가 거의 닿을 정도로 약간 빼고, 스티어링휠 다 꺾어서
     한번에 도는 겁니다. 3차선 이상이면 십몇미터짜리 리무진 아니면 다 돌아갑니다.
   - 오늘은 대형 버스가 그짓거리해서 5분 기다렸... -_-


7. 야간 운전할 때 라이트 안켜고 운전하는 분들

   - 님들은 잘 보일지 몰라도 앞차는 당신 차가 안 보여요
   - 무슨 올빼미 고기를 삶아먹었나, 최소한 미등은 켜야지 당신이 있는 걸 앞 차가 알 수 있잖음?
   - 헤드램프는 님들 앞 보이게 해주는 역할도 하지만 앞차가 뒷차 존재를 알아차리게 해주는 인디케이터
     역할도 합니다요. 무슨 지들이 배트맨인 줄 알아.


8. "고속"도로에서 "저속"주행하시는 분들

   - 님은 안전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님 차 피하다가 다른 차들 사고납니다.
   - 최소한 제한 속도의 80~90% 속도로는 달려줘야지, 80Km/H 제한 속도 도로에서 50Km/H으로 달리는 건
     무슨 심보? 남들이 예스할 때 혼자 노하는 건 튀는 정도가 아니라 바보 취급을 받습니다
   - 특히 전화하시는 김여사님들. 운전 그렇게 할꺼면 차라리 기사를 쓰세요.


9. 사고났을 때 차 안 빼고 싸우는 분들

   - 당신 가족이 차 안에 있으면 그렇게 하겠슴까?
   - 보험 회사 불렀으면 알아서 해결해주는데 뭣하러 운전자들끼리 격투를? -_-;
   - 하긴, 차문 다 걸어잠그고 누구한테인지 모를 전화를 하며 '오들오들' 떠시는 분들하고 비슷한.


10. 계속 추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