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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il에서 보낸사람 이름이 깨지는 이유 Gmail을 이용하다보면 간혹 리스트와 본문에서 보낸 사람의 이름이 깨져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도 불과 얼마전까지 그러지 않다가 그런 것처럼 보입니다. 제 리퍼러에 'Gmail 보낸 이 깨져'라는 검색 리퍼러가 들어와 있어서 한번 그 이유를 포스팅해봅니다. #20070525 추가. 아래의 문제는 2007년 5월 23일 이후 수신되는 메일에는 또 적용되지 않습니다. 즉, 인코딩셋이 적용되어있지 않은 문자도 정상적으로 표시해주고 있습니다(묘하게도 첨부용량 확대 시점과 맞물려 다시 변경되었네요. 정말 버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제 또 다시 변경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버그라면 이번에는 제대로 패치했길 바랄 뿐입니다. 이 문제는 Gmail의 문자 인코딩 정책이 갈짓자(之)를 그리고 있다는 얘기로 귀결됩..
내 메일을 드림위즈 메일 시스템을 통해 이용하는 법 며칠전에 작성한 Gmail, 외부메일 확인기능 지원이라는 포스트를 통해 타 메일 서비스를 Gmail 내에서 이용하듯 할 수 있다는 언급을 했습니다. 외부메일 확인기능과 사용자 정의한 보내는 메일 주소(Custom From Address)을 조합하면 가능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렇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솔직히 아주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이미 외부메일 확인 기능 지원하는 포털 메일 서비스는 없다고 해도 무방하니까요. 다만 사용자 정의한 보내는 메일 주소, 즉 From 변경 기능은 현재 지원하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드림위즈는 사용자 정의한 보내는 메일 주소를 약간 제한적으로 지원합니다. 바로 외부메일 확인 기능와 결합해서 말이죠.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 전제: 현재 사용중인 메일 서비스가 PO..
Gmail, 외부메일 확인기능 지원 Gmail이 외부메일 확인 기능을 오픈했습니다. 외부메일 확인 기능은 대부분 포털 메일 서비스에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번에 Gmail이 해당 기능을 영문 서비스에 우선 오픈함으로써, 2.8기가의 대용량(2007/2/13 현재)을 보다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도구를 제공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일반 사용자가 일반적인 메일 이용 행태로 2기가 넘는 용량을 다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① Gmail의 모든 신규 서비스 및 기능은 영문 사용자에게 우선 적용되기 때문에, 새로운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언어 옵션을 English(US)로 맞춰둘 필요가 있습니다. ② 페이지 갱신 후, Setting - Accounts 로 이동합니다. ③ Get mail from other accounts 항목..
허허, 카페24 전 카페24 정도 되는 회사가, 그것도 호스팅 회사가 다른 회사에게 리턴 트래픽을 전가하리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그것도 아니였나봅니다? Return-path:XXX@daum.net, 됐거든요. 요약하자면, ①수신자의 메일용량 부족, 스팸필터링 등으로 인해 메일이 수신되지 않고 반송되는 메일을 ②카페24의 트래픽으로 처리하지 않고 Gmail로 보내기 위해 return-path(일부 서비스에서는 envelope-from)를 gmail.com 로 설정했는데, ③실제로 발송된 서버의 아이피가 Gmail의 그것이 아니라는 SPF 레코드(gmail.com의 DNS상에 기재되어있는)의 응답에 따라, ④위 메일이 스팸편지함으로 분류되었습니다. 메일 오픈율이 턱없이 낮게 나오더라도 메일 수신자를 원망마시길.
Gmail도 안전하지 않다(?) Gmail Disaster: Reports Of Mass Email Deletions (Techcrunch) Gmail에서 사고가 터졌나봅니다. 12월 19일 이후 적지 않은 사용자들이 구글 그룹스 내 포럼에 게시하기 시작한 포스트에 따르면 자신의 Gmail 계정이 All-clear, 즉 모든 메일과 주소록 데이터가 남김없이 사라졌다고 하는군요. 이런 글이 나타나기 시작한지 4일이 지난 지난 22일, 구글 대변인은 문제점을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었고, 28일, 그러니까 오늘 테크크런치에 위 내용의 포스팅이 게재된 이후 구글에서는 아래와 같이 밝혔습니다: 1. 약 60명 정도의 사용자 계정에서 12월 18일 이전에 수신한 모든 메일이 삭제되었다. 2. 극히 적은 수의 계정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며, 가능한한..
제 이메일의 변천사 [2006-12-06] Blog of JWC - 내 이메일(email)의 변천사 JWC님의 포스팅에도 덧글로 남겼습니다만, 정리해서 다시 포스팅해봅니다. 제가 최초로 썼던 메일 주소는 나우누리였습니다. 제가 PC통신을 처음으로 접한 시기는 91년 중학교 입학시부터였습니다. 당시 한경 케텔(KETEL)에 가입하면서부터 이 바닥 생활(?)을 시작했는데, 메일이라는 서비스를 제대로 쓰기 시작한 건 역시나 97년에 가입한 나우누리를 쓰면서부터였습니다. 루미넌스님께서도 언급하셨습니다만, 당시만 하더라도 지금처럼 완전한 메일이라기보다는 인트라넷 개념이었지요. 물론 @nownuri.net 이라는 도메인을 가진 주소를 부여받긴 했습니다만, 그렇게까지 많이 쓰진 않았습니다. 나우누리 내에서 가입한 동호회의 전체 메일이라..
Return-path:XXX@daum.net, 됐거든요. 예전 네이버 블로그에서 썼던 포스트를 다시 한번 올려봅니다. 약간 수정했지만 사실 재탕입니다. -_-; 메일을 위시한, 인터넷 메시지 포맷을 정의한 RFC 5322 문서에 보면, 3.6.7 절에 Trace fields 라는 것이 정의되어있습니다. 사전적인 의미로 Trace를 직역하자면, "자취" 또는 "발자국"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메일 헤더부분에서는 메일이 전송되는 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필드를 뜻합니다. 메일은 A에서 B 서버로 바로 전달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현재는 서버 관리/스팸필터링/바이러스체크 등의 이유로 이런 저런 서버를 거쳐(릴레이) 메일은 전송됩니다. 간단하게, 한 사용자가 메일을 작성하고 배달되어 다른 사용자가 메일을 확인할 때까지 거치는 과정을 간략하게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좋은 데모버전 소개해드리려구요" 방금 전화가 한통 왔었더랩니다. 대표에서 돌려주길래 평소처럼 그냥 문의인가 싶어 받았는데... 나: 감사합니다. XXX입니다. 전화: 안녕하세요. J소프트입니다. 좋은 데모버전 하나 소개해드리려구요. 나: 네? J소프트요? 혹시 SS 말씀하시는건가요? 전화: (당황)네? 네;; 맞습니다; 나: 여기 포털사이트인데요. -_- 전화: 네?;; 나: 여기 포털사이트고 자체 솔루션 있으니 따로 영업하실 필요는 없으실텐데요...-_-)a 전화: 아.. 네.. 맞다 거기....;;;; 전산실 맞으시죠? 나: 메일담당자입니다. -_-; (발끈)뭐 대충 이런 식이었는데... 이거야 원, 구글에서 네이버에 전화해서 "좋은 검색엔진 데모버전 하나 소개해드리려구요 " 하는 꼴 밖에 되질 않으니.. -_-;; 아마 메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