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112)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생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여행사 한번 제대로 잘못 걸렸습니다. 비자니 항공권이니 우여곡절을 거쳐서 어제 동생이 미국을 향해 출국했습니다. 맨날 말썽이나 부리고 딱히 하는 일도 없어 "저거 어떻게 해야지 제대로 뭘 하려나" 하다가, 기회가 생겨서 미국으로 보낸 것인데, 역시나 뭐랄까나, 떠나고 나니까 섭섭하네요. 사실 저 미국 갈 때와는 부모님이 챙기시는거나, 주변분들이 챙겨주시는게 많이 다른 것 같아 그게 섭섭했었더랩니다. 전 비자고 항공권이고 가서 사는 거고 뭐고, 일체 제가 다 알아서 해야했으니까요. 물론 저야 1년짜리 어학연수였고, 귀국시기가 확정되어있었고, 동생은 아예 미국 대학으로 가는 것이라 귀국을 언제 할지도 모르고 그러는지라 그런 차이가 있겠거니 하는 그런 생각을 머리로는 할 수 있었지만 솔직히 마음으로는 이성적인.. 여행사 한번 제대로 잘못 걸렸습니다. 보통 미국 같은 곳으로 유학을 가려고 생각하면, 유학원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방학중인 학생이 아니라 현재 직장 생활을 하고 있거나 기타 개인적으로 시간 내기가 어려운 경우 유학원이나 여행사의 유학 수속 대행을 많이들 떠올리실 겁니다. 이번에 제 동생이 미국 애너하임으로 유학을 가는데, 여행사 한번 잘못 만났다가 이빠이 스트레스 받고 속 긁히고 "이래서 군소 여행사는 안돼 ㅆㅂ"라면서 계속 투덜거리고 있습니다. 비자 수속부터 해서 항공권까지. -_-; 제가 2002년에 미국에 갈 때는 그 잘난 수수료 아끼겠다고 혼자 이리저리 알아보고 웹 박박 긁어보고 난리를 쳐서 혼자 했었습니다. 근데 다 해놓고 나니 할만하더군요. 기본적으로 미국 대학 입학허가서인 SEVIS I-20부터 F-1 비자, 그리고.. 지금 딱 먹고 싶은 것 특대 스시에, 시원한 생맥주............ ㅠ_ㅠ 헤어짐 이틀 차이로 입사하고, 나이도 1살 차이, 만 3년간 같이 일하던 동료가 오늘 퇴사했습니다. '치사하게 혼자 가냐'라고 타박도 했었고, 기분도 우울하네요. 십수년간을 같이 일한 동료를 떠나보내는 분들의 심정이 어떤지, 아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일거리만 잔뜩 안겨주고 갔지만, 뭐, 그 양반이라면 어디 가서도 잘하겠죠 뭐. 이런게 두려워서 이직을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 회사를 퇴직할 때는 누가 이렇게 아쉬워나 해줄런지.... [이 포스트는 댓글과 트랙백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올블로그의 현재 관심사는 이것! 이렇게까지 탑에 노출되는 3개 인기태그의 내용이 전부 같은 건 올블로그 이용 후 처음입니다(... 그만큼 현재 올블로그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얘기겠네요. 이 관심사에 대한 언급은 안합니다. :) 크하하, 언론사들 지금 민생의 어려움이 오로지 참여정부의 책임이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에 그치지 않고 심판하자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책임을 회피하지는 않겠습니다. 민생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책임은 통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듭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계는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민생문제를 만든 책임은 없습니다. 참여정부의 민생문제는 물려받은 것입니다. 문민정부 시절에 생긴 것을 물려받은 것입니다. (중략) 여러분, 내일 아침 일부 언론을 한 번 보십시오. 오늘 여러분이 이 자리에서 보고들은 것과는 사뭇 다른 기사가 나올 것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이 생방송으로 보신 내용이라서 많이는 왜곡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도 내일 일부 신문을 보면, 오늘 제가 직접 말씀드리지 않고 자료로 배포한 내용이 얼마.. MS 종속의 원인이 될 법도 한 가상 시나리오 한편 가상 시나리오 기획자 : 기획서 여기 있어요. 스케쥴 확인하시고 디자인은 언제까지 나올꺼니까 빠닥빠닥 진행합시다 개발자 : ... 이거 시간이 너무 부족한데요 기획자 : 아니 그 정도면 충분하잖아요? 이거 언제까지 런칭해야하는건데 개발자 : (니미 기획서나 일찍 주던가) 김댈님이 야근수당 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툴툴) 기획자 : -_- 어케 못 맞춰요? 벌써 홍보쪽 통해서 보도자료 나갔는데;;; 개발자 : -_- 스케쥴 확인해서 픽스하고 난 다음에 보도자료 내보내셨어야죠 기획자 : ...; 개발자 : 일단 하면서 다시 조정해보죠 개발중 기획자 : 언제 돼요? ;ㅁ; 개발자 : 아무래도 기획서 스케쥴대로는 못 맞추겠는데요 -_- 기획자 : 뜨시; 개발자 : 이거 크로스 브라우징 체크도 해야하고, 왠만하면 .. 선택권을 제한할꺼면 보안패치고 나발이고 제공하지 말죠? 요즘 스키드러쉬 하는 재미에 빠져있는데, 할때마다 한게임 퍼블리싱 게임 전반에 대한 불만을 다시금 느끼게 해줍니다. 게임에 대한 호불호는 접어두고, 한게임 보안패치하고 한게임 백신............ 나 쓰기 싫거든요? 윈도 보안패치는 꼬박꼬박하고 있고, 백신은 카스퍼스키 상주시켜놓고 있거든요? 그 상태에서 한게임 보안패치는 왜 해야하며, 한게임 백신은 왜 설치하라고 난리? 아주 들어갈때마다 그 난리인데, 이제 매번 설치 안함 클릭하기도 귀찮고, 게임에 방해가 된단 말입니다. 내가 안하겠다는데, 왜 OSP쪽에서 안 깔아도 난리? 내 입장에서는 사용자를 귀찮게 한다는 측면에서는 악성코드나 진배 없는데, 적당히들 하죠? 아놔, 증말 쓰기 싫다는데 왜 귀찮게 하냐구요. 하등 쓸모없는 플러그인 추가하기 싫어죽.. 이전 1 ··· 5 6 7 8 9 10 11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