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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이 블로그 글 동의없이 마구 삭제했다라... [2007-08-30] 한겨레 - 포털, 블로그 글 동의없이 마구 삭제 기사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포털의 임시조치는 최근 개정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그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법률 조항은 지난 번에 포스팅했던 [던킨도너츠에 관한 글이 왜 포털 사이트에서 사라졌을까]를 참고해주세요. 기사의 주제가 되는 이랜드 건과 지난 번 포스팅의 주제였던 던킨도너츠 건 사이의 동일한 점은 당사자의 요청이 들어와서 포털이 관련 글에 대해 삭제 또는 블라인드 처리를 했다는 것이고, 차이점이 있다면 예전에는 "왜 그렇게 했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털이 지멋대로 전횡을 저지른다"식의 비판이 주가 되고 있습니다. 전제하건데, 사용자들의 글, 민중의 목소리,..
보스턴 레드삭스 : 뉴욕 양키스 - 8/28~30@Bronx MLB 정규시즌도 각팀마다 약 30경기 남짓 남겨둔 상황입니다. 작년 리그 3위의 수모(...)를 겪었던 보스턴 레드삭스는 마쓰자카 다이스케, 오카지마 히데키, J.D. 드류, 훌리오 루고 등을 영입하고, 작년 수월히 쳐맞았던-_- 죠시 베켓의 부활, 페드로이아의 발굴 등으로 그동안 컷실링, 매니 라미레즈, 데이빗 오티즈로 버텨왔던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드디어 2007 시즌에서 정규시즌 디비전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물론 양키스가 전반기 대삽을 푼 덕을 보기도 했습니다만, 올시즌 레드삭스의 성적은 양키의 대삽만으로는 설득력이 부족하죠. 레드삭스 팬들은 꺼진불도 다시보자, 일까나요. 언제 양키스가 역전해서 다시 디비전 타이틀들 따낼지도 모른다는 악몽에 시달리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올시즌 양키의 ..
친고죄 삭제하는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 [2007-08-25] - [디지털데일리] - FTA 후폭풍… SW저작권 비친고죄 전환, 파장예고 한미 FTA 저작권분과에서 합의(?)된 내용대로, 정보통신부에서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 개정을 통해 SW 저작권 침해에 대한 친고죄를 삭제하려고 준비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물론 "영리를 목적으로 또는 최근 6개월의 기간안에 침해된 프로그램의 시장가격이 100만원을 초과한 자"에 대해 적용된다는 단서 조항이 붙긴 했습니다만, 어도비 포토샵 CS3 하나만 하더라도 90만원이 넘는 상황에서는 큰 의미가 있는 단서는 아닙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영업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제작사들이 불법 복제를 차단하기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 http://www.spc.or.kr/) 및 사법 경찰관들과 함께 벌인 단..
쥬크온이 잘못하고 있는 건 맞습니다만 예전에 즐겨 가다가, 어느 순간 RSS리더에서도 지워버리고 가지 않던 한 블로그가 있습니다. 아까 잠시 쉴겸 올블로그 둘러보다가 스파이웨어 얘기가 나오길래 들어가보니 그 블로그군요. 해당 포스팅의 주제는 "쥬크온 로그인시 ActiveX 플러그인 설치를 요구하길래 설치해봤더니 팝업 허용 목록에 죄다 등록해두고 그것도 모자라 지금은 관계가 없어보이는 세이클럽과 피망까지 등록해두더라"였습니다. 맞습니다, 맞고요... 쥬크온 ActiveX 브라우저 컨트롤은 한 블로그에서도 깠듯이, 쓸데없는 컨트롤을 너무 많이 깔고 공통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사항인 쥬크온 외의 세이클럽/피망 팝업 허용은 분명한 문제입니다. 이건 서비스 회사인 (주)아인스디지털쪽에서 매.우. 잘못하고 있는 사안입니다. 뭐 개념없단 소리 들어도 할말..
Windows Live Hotmail, 용량 5기가로 증설 2007년 5월 베타 테스팅을 종료하고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MS의 Windows Live Hotmail 서비스가 3개월만에 소폭 개편합니다. August: Hotmail will soon bring you more of your requests, better performance 속도 개선 및 서비스 퀄러티 개선 등 몇가지 개편 사항이 있는데, 기존 2기가/4기가(유료사용자)가 제공되던 용량이 이번 개편을 통해 5기가/10기가로 늘어납니다. 단 개편 사항은 아직 적용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외에도, 정크메일함 및 지운편지함내의 메일 보관 기간의 연장 메일에서 주소록을 추가할 때 중복된 항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으며(같은 이름이 존재하는 경우 해당 이름의 주소 카드에 새로운 메일 주소를 추가하도록 ..
구글 알리미, 글자 깨지는 현상. 구글 뉴스의 특정 주제어에 대한 요약문을 메일로 보내주는 구글 알리미(Google Alerts)가 현재 제목과 보낸이 이름이 깨져들어오는 현상이 있습니다. 지금 hof님 블로그에서 보고, 제 Gmail에서도 확인해보니 마찬가지군요. 이건 메일 수신자쪽의 잘못이 아니라 구글알리미 서버쪽의 변경이 완전히 다 되지 않은 것이거나 다소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Google의 다국어쪽 처리가 계속해서 다소 삐걱거리는 듯 해서 아쉽네요. 글자가 깨지는 바람에 자동 Labeling을 제목으로 해놨더니만 INBOX로 들어와버리는 현상도 있습니다. 으음. 수동으로 넣어도 되긴 하지만, 구글 알리미 중 메일에 관한 건 하루에도 수차례씩 업데이트가 되니 좀 그렇죠. 킁. 여튼 간에, 글자가 깨지는 건 구글 알리미가 ..
배리 본즈, 통산 756호 홈런 - Road to History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배리 본즈의 MLB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인 756호 홈런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MLB 워싱턴 내셔널즈 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4로 맞선 5회말, 두번째 타자로 들어선 배리 본즈가 내셔널즈 투수 백식(Bacsik)의 7구째를 타격,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22호, 통산 756호 솔로 홈런을 날렸습니다. 이로써 1976년 행크 아론이 세웠던 기존 통산 홈런 기록 755개는 31년만에 본즈에 의해 깨졌고, 이제부터의 본즈의 모든 홈런은 기록을 갱신하게 됩니다. 홈필드라서 더더욱 뜻깊고 축하받을 수 있는 홈런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의의 사도이신 버드 셀릭 MLB 커미셔너께서는 스테로이트 복용 의혹을 받고 있는 배리 본즈라는 악의..
티스토리 사용을 재고해야하는 걸까요. 전 왠만하면 제가 사용하는 서비스가 일정 정도의 불안정성을 보이는 것은 감수하는 편이고, 제가 별도로 비용을 지불한 것이 아니면 사용에 막대한 지장을 주지 않는 한 가급적 컴플레인 등을 안하는 편입니다. 우선 귀찮고(...), 제 기대 수준을 어느 정도 충족하는 다른 솔루션을 이용하려면 소소한 금액이라도 들어가는데, 그 금액이라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 어느 정도 수준까지의 단점은 개인적으로 상쇄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티스토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블로깅툴을 네이버에서 태터툴즈로 바꾸려고 할 때, 티스토리의 존재는 많은 생각없이 이전을 흔쾌히 결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플러그인이나 스킨 등의 상대적 빈곤함, 간헐적인 이용 장애, 특정한 조건에서 글을 쓰다보면 갑자기 브라우저의 CPU..